독서와 글쓰기로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창조경영자

책을 읽자 교양을 넓히자. 과시형 독서로 남들에게 교양있어 보이려고 읽기 시작하든, 취미와 재미로 읽기 시작하든 책과 친해지기만 하면된다. 한 권을 다 끝내고 다른 책을 읽어야 한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기 보다는 여러 책을 들춰 보면서 '마음에 꽂히는 것'을 찾는 것도 좋다. 어쨌든 그렇게 책을 읽고 글쓰기와 친해지면 족하기 때문이다. 독서도 글쓰기도 하나의 놀이에 불과할 뿐이다. 

내 마음에 맞는 책을 부지런히 탐색해 보자. 독서와 조금씩 친해진 다음에는 글로 감상을 써보는 것도 좋다. 지금 느낌이 생생하게 남아 있을 때,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내키는 대로' '떠오르는 대로' 감상 편 하나 남겨봐도 좋을 것이다. 나는 매월 20권 이상의 책을 읽고 있다. 일단 이 놀이를 즐기게 되면 우리 삶은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만큼 창조하는 삶(Creative Life)으로 풍요로워질 것이다.  

책을 읽자 교양을 넓히자

책을 읽는 즐거움과 창조하는 삶에 열정을 불어넣어야 한다. 책과 친해지는 과정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우리 내면의 풍요로움을 확장시키는 중요한 여정이다. 독서를 꼭 형식적이고 의무적으로 여길 필요는 없다.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읽거나 마음에 드는 부분만 발췌해서 즐기며 자신만의 독서 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독서를 통해 글쓰기로 이어지는 과정은 특히 창의성을 자극한다. 독서에서 얻은 감정을 글로 옮기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연습이 되며, 나아가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때, 남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내 방식’으로 자유롭게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 매월 20권 이상의 책을 읽는 습관은 즉시실천(Do it now)으로! 단순히 독서량에 머무르지 않고,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놀이로 자리 잡게된다.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 습관으로 창조하는 삶(Creative Life)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이것은 사실이다.

매월 20 권 이상의 책을 읽는 습관

인생을 관객이 아니라 주인공으로 살려고 한다면, 삶에서 오직 하나의 이야기만 가능하다고 믿는 이데올로기적 드라마나 다른 대안은 불가능하다고 믿는 숙명론적 드라마 또는 체념적 드라마에 빠져선 안 된다. 문화적 시간은 우리가 어떤 사회에 속해 있고, 무슨 문화를 공유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문화적 시간의 특징은 인생 단계별로 반드시 수행해야 할 사회적 과업을 정해 두었다는 점이다. 가령 결혼적령기 처럼 그 일을 해야할 적절한 때가 존재한다고 믿는다. 나이에 맞춰 입학, 졸업, 취업, 결혼, 출산 등을 반드시 해야 하고, 그 시간에 이 과업을 통과하지 못한 이들은 덜떨어졌다고 비난받는다.

인류학에서는 누구나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면 '통과의례'를 거쳐야 한다. 통과의례는 인류 문명의 공통 특징이다. 모든 사회는 출생과 죽음, 결혼과 출산 등 인생의 전환점마다 알맞은 의례를 둔다. 갈등과 혼란을 막기 위해서다. 전환의 문턱마다 모든 인간은 정해진 일상을 떠나(분리), 사회가 마련한 의례 속에서 상징적 시련을겪은 후(전이), 성숙한 인간으로 변해 일상으로 돌아온다(통합).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주체성을 되찾고, 이데올로기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통찰은 무엇인가? 우리의 삶을 다양한 "드라마"로 특정한 내러티브에 갇히지 말아야 한다.

문화적 시간과 사회적 과업

1. 문화적 시간과 사회적 과업

문화적 시간은 우리가 속한 사회가 기대하는 삶의 단계와 과업을 따라야 한다는 압력을 상징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은 결혼, 취업, 출산과 같은 일정표를 놓치면 실패자로 낙인찍히는 두려움에 시달린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특정 문화적 맥락에서 형성된 관습일 뿐, 보편적 진리가 아니다. 다양한 문화에서 이를 다르게 해석하거나 완전히 다른 구조를 가진 예는 무수히 많다.

인류학적 관점에서 본 통과의례

2. 인류학적 관점에서 본 통과의례

통과의례는 인류학적으로 중요한 개념으로, 모든 인간이 성장과 전환의 순간에 마주하게 되는 보편적 과정이다. 이는 세 단계를 거친다.

① 분리 : 기존의 상태를 떠나며 변화를 준비하는 단계.

② 전이 : 의례와 시련 속에서 새로운 역할과 정체성을 탐구하는 단계.

③ 통합 : 변화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사회적 지위를 갖춘 채 일상으로 돌아오는 단계.

이 과정은 단순히 관습적이거나 문화적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심리적·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개인의 성장과 성숙을 돕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오늘날 이 의례들이 너무 경직된 형태로 강요되거나, 통과하지 못한 사람들을 배제하는 수단으로 변질될 때 문제가 생긴다.

관객이 아닌 주인공으로 살기

3. 관객이 아닌 주인공으로 살기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회적 규범과 관습이 아니라 자신의 내적 가치와 목표를 기준으로 삶을 설계해야 한다. 이는 전통적인 "통과의례"를 거부하거나 새롭게 정의하는 시도를 포함할 수 있다. 주어진 서사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우리의 인생은 한 가지 정해진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선택지와 잠재력을 가진 여정이다. 통과의례와 문화적 시간을 받아들이되, 그것이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을 경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주체적인 태도와 자신만의 의식이 더 나은 삶을 열어줄 것이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단계마다 통과의례를 반복해 치른다. 각각의 문턱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넘어서느냐에 따라 인간의 삶은 달라진다. 예를들면 남들이 취업할 때, 창업을 선택한 사람은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 물론 반드시 정해놓은 방식대로 통과의례를 치러야할 이유는 없다. 평범한 삶이란 무난하고 안전하지만, 그 결과도 대게 뻔하다. 우리를 주인공으로 만들기 보다 운명의 굴레를 따라가는 무명의 단역으로 만든다. 그러므로 모두가 특정 인생 경로에만 집착하는 사회의 앞날은 암울하다.  

통찰은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주체성과 다양성이 왜 중요한지 깊이 고민하게 만든다. 인간의 삶은 통과의례를 거치며 성장하고 변화하지만, 그 과정을 꼭 정해진 방식으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각자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턱을 넘어설 때 삶은 더 창의적이고 풍요로워질 수 있다.

통과의례 선택의 다양성

① 통과의례 : 선택의 다양성

모든 사람이 같은 시점에, 같은 방식으로 통과의례를 치러야 한다고 믿는 사회는 창의성과 다양성을 억압한다. 예컨대, 남들이 대학에 진학할 때 여행을 떠나거나,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한 사람은 기존 틀을 깨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다. 이러한 선택은 때로는 두렵고 불확실할 수 있지만, 삶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반대로, 사회가 정해놓은 평범한 경로를 무작정 따르는 것은 안전해 보일 수 있지만,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정해진 역할만 수행하는 단역으로 머물기 쉽고, 삶의 의미를 스스로 발견하기보다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살아가게 될 가능성이 크다.

② 주체적 선택이 주는 힘

평범함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통과의례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불확실성과의 싸움일 수 있지만, 이는 주인공으로 사는 삶의 본질이다.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받는 시선과 사회적 압박을 견디면서도 자신의 길을 선택하고 살아가는 용기는 개인뿐 아니라 사회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변화를 위한 사회적 과제

③ 변화를 위한 사회적 과제

모두가 특정 경로를 고집하는 사회는 개인의 잠재력을 제한하고, 사회 전체의 발전도 막는다. 다양한 선택을 존중하고, 개인의 주체적인 삶을 응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을 넘어, 사회가 더 풍요롭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는 길이기도 하다.

결국, 삶의 문턱을 넘는 방식은 정해진 답이 아닌,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각자가 자신만의 이야기로 삶을 채워나갈 때, 우리는 비로소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다.

자기 개성에 맞는 삶을 선택해 경험의 폭을 넓히고, 공부의 깊이를 더하는 평생 학습의 시대가 열렸다. 너무 조급할 이유는 없다. 젊음이란 그 자체가 축복이다. 넉넉한 시간과 열정과 모험에 충분히 시간을 ㅋ슬 기회를 준다. 안전한 길을 좇아 인생을 시시하게 만들기 보다는 더 자주 고뇌하고 시도하면서 어떻게든 자기 삶의 주인공이 돼야 한다. 평생 학습의 시대가 열린 지금, 우리는 더 이상 특정 시기에 모든 것을 이뤄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 필요가 없다.

젊음의 축복 : 시간과 가능성

4. 젊음의 축복 : 시간과 가능성

젊음은 그 자체로 커다란 자산이다.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이 있고, 열정과 호기심으로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함을 가지고 있다. 이 시간을 단지 안전한 선택에 묶어두기보다는, 다양한 길을 탐구하고 실험하며 자신만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데 활용해야 한다.

고뇌와 시도 성장의 과정

5. 고뇌와 시도 : 성장의 과정

고뇌와 시도는 우리가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것이야말로 삶의 깊이를 더하는 길이다. 익숙한 안전지대를 벗어나 때로는 불확실성 속에서 헤매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더욱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삶을 만들어갈 수 있다.

평생 학습의 중요성

6. 평생 학습의 중요성

평생 학습의 시대에서는 특정 시기에 모든 것을 배우고 이뤄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이를 통해 경험의 폭과 지식의 깊이를 넓힐 수 있다. 이는 단지 직업적 성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자기 삶의 주인공 되기

7. 자기 삶의 주인공 되기

안전한 길을 선택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자신의 열정과 개성을 억누르는 결과를 가져온다면 그 선택은 재고해야 한다. 우리는 각자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쓸 책임과 특권을 가지고 있다. 모험을 즐기고, 고뇌를 통해 배움을 얻으며, 삶의 방향을 스스로 설정하는 것이야말로 주인공으로 사는 삶의 방식이다.

젊음의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으로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본다. 그것이 진정한 자기 개성에 맞는 삶을 살아가는 길이다.